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공항철도(ARL), 공식 택시, 그랩입니다. 인원수와 짐, 도착 시간, 숙소 위치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빠른 선택 기준
짐이 적고 숙소가 ARL 역이나 MRT 역 근처라면 ARL이 가장 싸고 막히지 않습니다. 인원이 둘 이상이거나 캐리어가 크면 택시나 그랩이 편합니다. 자정을 넘겨 도착했다면 ARL은 끊기니 택시나 그랩만 남습니다.
| 구분 | ARL | 공식 택시 | 그랩 |
|---|---|---|---|
| 위치 | 지하 1층 | 1층 4~7번 게이트 | 1층 4번 게이트 바깥 |
| 운행 시간 | 05:30~24:00 | 24시간 | 24시간 |
| 요금 | 15~45밧 | 미터 + 50밧 + 통행료 | 앱에서 사전 확정 |
| 큰 짐 | 불편 | 추가요금 발생 | 편함 |
공항철도 타기
승강장은 공항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첫차는 05:30, 막차는 24:00입니다. 요금은 15밧에서 시작해 한 역 갈 때마다 5밧씩 올라가고 최대 45밧입니다. 수완나품에서 마카산까지 35밧, 종점 파야타이까지 45밧입니다.
발매기는 현금만 받습니다. 1밧·5밧·10밧 동전과 20밧·50밧·100밧 지폐만 들어가니, 공항 ATM에서 1000밧짜리를 뽑았다면 매표소에서 잔돈으로 바꿔야 합니다. 표는 동전 모양 토큰이고, 들어갈 때는 개찰구에 대고 나갈 때는 투입구에 넣습니다.
컨택리스 표시가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매표소 양옆 스윙게이트에서 바로 태그해도 됩니다. 다만 카드에 따라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현금을 조금 준비해 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내에서 갈아타기
마카산역에서 MRT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2층 통로를 따라 166m를 걸으면 MRT 펫차부리역이 나옵니다. MRT는 해외에서 발급받은 비자·마스터카드 컨택리스 카드를 개찰구에 바로 태그할 수 있습니다. 들어갈 때 쓴 카드로 나와야 하고, 다른 카드를 대면 최대 요금이 부과됩니다. 태그할 때 1밧이 승인 보류로 잡히는 것은 카드 확인용이라 정상입니다. 카드가 없으면 매표소에서 1회권을 살 수 있습니다.
종점 파야타이역에서는 BTS로 갈아탑니다. BTS는 MRT와 달라서 신용카드를 개찰구에 바로 태그할 수 없습니다. 발매기에서 1회용 승차권을 사거나 래빗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발매기도 현금만 받고 동전과 20밧·50밧·100밧 지폐만 들어갑니다. BTS로 갈아탈 계획이라면 공항에서 미리 잔돈을 만들어 두세요.
공식 택시
1층 4번과 7번 게이트 사이에 승차장이 있습니다. 대기표를 뽑고 순서대로 타면 되고 24시간 운영합니다. 요금은 미터기 요금에 공항 택시 추가요금 50밧이 붙고, 고속도로를 타면 통행료는 승객이 냅니다.
짐이 26인치보다 크거나 3개를 넘으면 1개당 최대 20밧, 골프백처럼 아주 큰 짐은 최대 100밧까지 추가될 수 있습니다. 타기 전에 짐 요금을 기사와 확인하세요.
그랩 부르기
그랩 픽업 장소는 1층 4번 게이트 바깥쪽입니다. 앱에서 인원과 짐 개수를 입력해 부르면 화면에 네 자리 PIN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짐을 챙겨 지정된 장소에서 줄을 선 뒤 기사에게 PIN을 알려주고 탑니다.
볼트는 공식 픽업 위치가 고정되어 있지 않아 앱 안내를 매번 확인해야 합니다. 그랩이 잘 잡히지 않을 때 보조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상황별 정리
혼자 배낭 하나라면 ARL이 가장 낫습니다. 일행이 있고 캐리어가 크면 택시나 그랩이 시간과 체력을 아껴줍니다. 밤 12시를 넘겨 도착하면 선택지는 택시와 그랩뿐입니다. 숙소가 MRT 근처면 마카산에서 갈아타고, BTS 근처면 파야타이에서 현금이 필요하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준비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태국은 입국 전 디지털 입국카드를 제출해야 하니, 아직 하지 않았다면 TDAC 작성 방법을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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